포항시·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제3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포항공대 포켓명팀 ‘반려동물
식이 알레르기 진단키트’ 대상

포항시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9일 창의카페에서 ‘제3회 4개 대학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진대회에 앞서 바이오앱의 손은주 대표가 우수 벤처기업의 성장스토리를 강연했다.

이어 포항시 권혁원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 포스코 김근환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장, 포스텍 기술투자 유주현 대표, 포항 벤처밸리 기업협의회 강문식 대표(IT), 장세윤 대표(바이오)가 패널로, 에이엔폴리 노상철 대표(포항 벤처밸리 기업협의회 부회장)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포항 벤처밸리 벤처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청중들과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4개 대학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대학별로 교내 창업경진대회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8팀이 이날 본선에 참가해 외부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완성된 창업 아이템을 발표했다.

4개 대학은 포항에 있는 포항공대, 한동대, 포항대, 선린대 등이다.

올해 대상은 ‘반려동물 식이 알레르기 진단키트’를 주제로 발표한 포항공과대학교 포켓명팀(신소재공학과 한혜현, 김성종)이 받았다. 대상팀에는 상금 500만원과 창조경제센터 입주권, 최우수상팀에는 500만원, 우수상 2팀에게는 각 300만원, 장려상 4팀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한편, 해당 경진대회 제1회 대상자인 (주)디자이노블 신기영 대표(포스텍 창의IT융합과통합과정)는 지난 28일 열린 도전! K스타트업 2019 왕중왕전에서 ‘AI 기술을 활용하여 트렌드 분석과 이를 기반으로 디자인을 생성하는 패션 AI 기술 스타트업’을 주제로 상금 3억원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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