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6개교 학생오케스트라가 연합해 지역민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지난달 26일 경상북도학생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유강초, 포항중앙초, 대도중, 포항제철중, 포항동성고, 포항중앙여고 등 6개교 오케스트라 연합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연합 음악회는 경상북도교육청의 1인 1악기 및 예술동아리 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공연장을 가득 채운 1천여 명의 학생 및 교사, 시민들에게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정통 클래식에서부터 ‘아름다운 강산’, ‘아모르파티’, ‘아리랑 겨레’, ‘K-Pop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곡들을 연주하면서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음악적인 연주실력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단원들과의 관계도 더욱 깊어진 것 같아 좋았고 다른 학교의 훌륭한 연주를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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