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대회 개최
이날 경진대회는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개선된 정책의 우수사례 및 제도 추진 우수기관을 시상함으로써 노고를 격려하고, 제도 추진동기를 강화해 제도의 내실화를 기하고자 마련됐다.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 표창은 성별영향평가 실시율과 성인지 교육 실시율이 높은 기관으로 구미시, 상주시, 군위군, 청송군, 고령군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우수사례는 시·군으로부터 23개의 사례를 추천 받아 전문가심사를 통해 5건의 사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청도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사업’, 우수상은 안동시 ‘평생학습체계구축 무지개학교사업’과 의성군 ‘공감하고 소통하는 가족성장아카데미’, 장려상은 김천시 ‘효율적인 청사 및 차량관리’와 문경시 ‘건강가정 및 다문화지원센터사업’이 선정됐다.
성주류화 정책에 대한 연구활동 및 제도 확산 노력 등 성별영향평가제도의 내실화에 기여한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 박은미 센터장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날 양성평등문화 콘텐츠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공모전 수상작은 총 17개 작품이며, 대상은 ‘단어로 함께 만들어봐요 양성평등(UCC)’이 차지했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성별영향평가 결과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통해 경상북도의 양성평등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