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홈경기 이벤트로
팬미팅 프리허그 등 행사 펼쳐

상주상무의 마지막 홈 경기에서 전역식을 한 10기 선수단.
[상주]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2019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다.

상주상무는 지난달 30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며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축구 VR과 4D VR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으며, 관람객의 소원을 이뤄줄 크리스마스 소원 수리 사연 접수와 페이스 페인팅, 아트풍선, 공예체험 부스 운영, 치어팀 상상응원단의 공연 등을 선보였다. EPL존에서는 입장 관중 선착순 500명에게 ‘상주상무 마스크’를 증정했고, 보물찾기 이벤트 및 상상응원단과 함께하는 응원전을 펼쳤다. 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소지자와 동반한 1인에 한해 입장권 50%와 MD상품 2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2019시즌 성원 마무리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팬과 함께 Together’ 행사를 진행했다.

상주실내체육관(구관)에서 2019시즌 성원 감사 팬미팅과 10기 선수단의 전역기념식을 갖고 프리허그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한편, 상주상무는 김태완 감독 부임 이후 K리그1 구단 중 수원과는 유일하게 승리가 없었던 팀이었지만 이날 4:1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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