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낮 포항시 북구 장량초등학교 본관 외벽공사장에서 불이 나 일부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독자 제공
29일 낮 포항시 북구 장량초등학교 본관 외벽공사장에서 불이 나 일부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독자 제공

포항시 북구 장성동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일부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9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5분께 4층 규모인 장량초등학교 본관 건물 외벽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외벽 단열재 일부가 그을리는 등 피해가 발생했고 건물 내 있던 일부 학생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공사인부가 자체적으로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비계 용접작업 중 불똥이 튀어 단열재에 불씨가 옮겨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