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사동리 농가 한우 축사에서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한우 4마리가 폐사했다. <사진>
 
28일 오후 1시 30분께 울릉읍 사동리 시온성 복지원 위쪽 윤모(74) 씨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 약 99.17㎡의 축사가 전소하고 키우던 한우 4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화재를 신고한 김모(76‧산불감시원) 씨는 축사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 119에 신고했고 울릉119안전센터 대원 및 울릉 의용소방대원, 공무원 등이 출동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축사는 산 중턱(해발 250m)에 위치해 낙엽 등으로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었지만 119대원들과 의용소방대원, 공무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조기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가 오래돼 전기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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