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 독서경진대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학생들의 종합적인 독서능력 향상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에서 직접 대출한 도서를 읽고 서평을 제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심사했으며, 체험 반영 여부, 작품과 자신의 유기적 연계성, 주제와 연결된 공감력, 감성 등의 심사기준을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국방항공드론과의 전승미 학생이 차지했으며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문화상품권 30만원이 지급됐다. 우수상은 치위생과 김여진, 장려상은 기계과 안한진, 간호학과 이진주, 유아교육과 서원선 학생에게 돌아갔다.
전승미 학생은 “평보도서관에 9만권 이상의 많은 책이 있는지 이번 행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모처럼 마음에 새긴 책을 펼쳐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지화 학술정보관장은 “학생들이 양질의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종합적인 독서능력을 키워 폭넓은 안목으로 세상과 조화롭게 사고하는 ‘포대인’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