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흥해읍 남성리에 문 열어
정신건강 등 심리 지원 서비스
자연재난에 대한 전국 최초의 재난심리지원 전문시설인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는 지난 8월 2019년도 보건복지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되면서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올해 사업비는 9억2천만원(국비 4억6천만원·도비 2억3천만원·시비 2억3천만원)이다. 센터는 민간 건물을 빌려 운영된다.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9명의 인력이 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지진으로 불안한 시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향후 다양한 재난에 대한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센터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바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