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서 야생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당국이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김천시(감천)에서 지난 25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한편,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5일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김천/나채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