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실종된 구조대원의 바지가 발견됐다. 하지만 사고 발생 한달이 다돼 감에도 여전히 실종자 3명은 찾지못하고 있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27일 0시 5분께 해군 광양함 무인잠수정등을 활용해 사고 헬기 동체가 발견된 곳에서 789m 떨어진 지점에서 실종자 배혁(31) 구조대원이 입었던 것으로 추정하는 바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색 당국은 이후 반경 100m 구역을 정밀탐색했으나 성과는 없었다. 해군 등의 수색팀은 이날 함정 등 17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해 수중·해상·중층 수색 작업을 벌였다. 울릉/김두한기자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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