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강진(오른쪽)이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는 인기 트로트 가수 강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촉식은 지난 23일 옛 두류정수장에서 열린 대구시민과 소통하는 ‘범시민 문화한마당’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가수 강진의 축하공연으로 범시민 문화한마당 행사장은 뜨겁게 달궈졌다.

강진은 1986년 이별의 신호등으로 데뷔해 삼각관계, 땡벌, 화장을 지우는 여자 등 많은 음반을 발표하며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12년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남자 7대가수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트로트계의 신사, 거성으로 불리고 있다.

그는 희망달서 큰잔치, 한마음 희망콘서트,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등 지역내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강진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큰 활약을 펼쳐 달서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대사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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