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조작 논란에 휘말린 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이 결국 엠넷이 주최하는 ‘2019 MAMA’ 공연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됐다. 엠넷은 26일 공식 입장을 내고 “다음 달 4일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 예정인 ‘2019 MAMA’에 아이즈원, 엑스원은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이즈원을 낳은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과 엑스원을 배출한 ‘프로듀스 엑스(X) 101’은 투표 조작 논란으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아이즈원과 엑스원은 사실상 활동을 중단해온 상태였다.

엠넷은 “당사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