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청소프트테니스선수단이 지역 내 동호인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시는 선수단 시즌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소프트테니스 동호인들의 실력향상과 종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 20일까지 매일(주말 제외)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소프트테니스 교실을 운영한다.

소프트테니스 교실은 문경시 동호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수들은 이들을 2개반(기초반·중급반)으로 편성, 기본자세와 스메싱·리시브 및 전위·후위역할 등을 가르치고 있다.

한 동호인은 “제18회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범준, 전지헌 선수와 국가대표인 송지연, 이지선 선수 등 국내 최고의 실력을 갖춘 문경시청 실업팀 선수들의 지도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하나하나 꼼꼼히 지도를 해줘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문경시청소프트테니스선수단은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소프트테니스팀으로 제57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자 단체전 우승, 2019 창녕 춘계한국실업정구연맹전 여자 단체전 우승을 했다. /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