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은 김점자·박금지씨 선정

우영순씨, 김점자씨, 박금지씨
우영순씨, 김점자씨, 박금지씨

대구시는 제17회 대구자원봉사 대상 수상자로 대한적십자사 수성구지회 우영순(71·여)씨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자원봉사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온 자원봉사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열렸다.

대구시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후보자를 모집하고 16명의 후보자에 대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에서 두 차례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에 우영순씨, 본상에 김점자씨와 박금지씨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대상을 수상하게 된 우영순씨는 1995년 3월 지인의 소개로 대학병원에서 환자돌봄과 의료업무 보조 활동으로 봉사를 시작으로 취약 계층 무료급식, 밑반찬 조리, 도시락 배달, 헌혈안내, 모금 캠페인 등 봉사영역을 확대하면서 현재까지 24년 6개월 동안 등록된 봉사시간만 2만3천457시간이 될 정도로 삶의 많은 시간을 다양한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본상으로 선정된 김점자씨와 박금지씨도 각각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대구시는 오는 12월 9일 오후 3시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제17회 대구자원봉사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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