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국가직 등 총 11명
7년연속 합격자 배출 ‘쾌거’

경북도 지방직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한 상주공고 학생들이 담당 교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공고 제공
[상주] 공무원 사관학교로 불리는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박용태)가 경북도 지방직공무원에 9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최근 ‘2019년도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임용 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에 따르면 상주공고 학생 9명이 최종 합격했다. 일반토목직 분야에 6명(김기태, 김상혁, 이재민, 엄종현, 김도환, 여태산 학생)이, 일반전기직 분야에 2명(진한서, 김민석 학생), 일반기계직 분야에 1명(최동혁 학생) 등이다.

상주공고는 이번 경북 지방직공무원 합격생 9명을 포함해 올해 11월 25일 현재까지 국가직 등 총 11명의 공무원 최종 합격생을 배출했다. 여기에다 여러 지역의 지방직 공무원에 17명의 학생이 필기시험에 합격해 최종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박용태 상주공고 교장은 “2017년과 2018년 각각 공무원 시험에 22명이나 합격한데 이어 올해에는 그보다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학교에 대한 주변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부담감도 커지만, 충분히 부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주공고는 2013년 9명을 시작으로 2014년 8명, 2015년 17명, 2016년 17명, 2017년 22명, 2018년에 22명의 학생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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