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도자기 발전 기여 공로

문경시는 올해 도자기명장으로 김경선(56·사진)씨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문경시는 전통찻사발의 본고장으로서 지난 2017년부터 전통 도자문화 예술을 계승하고, 도자기 발전에 공헌한 도예인을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10월 21일부터 10일간 명장 후보자 접수를 받아 명장 자격조건(50세 이상, 문경거주 10년 이상, 경력 20년 이상)을 충족하는 2명의 후보자에 대해 명장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김씨를 문경시 4번째 도자기명장으로 선정했다.

김경선씨는 도광요를 운영하면서 제27회 대한민국 현대미술전 대상, 2012년 문경찻사발축제 전국 발물레경진대회 대상 수상 등 각종공모전에서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도자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하고, 전국을 다니며 발물레를 시연해 문경 도자기를 홍보하는 등 끊임없는 열정으로 문경시 도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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