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대덕승마장에서 23일 승마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승마장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2017년에 처음 열렸으며, 승마장 홍보 및 국내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 될 예정이다.

대구시설공단 사랑나눔봉사단 및 시민봉사단 30여명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운영되는 축제는 대덕승마장 이용객뿐만 아니라 대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말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승마체험 및 말 먹이주기체험부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솜사탕 및 팝콘부스, 국민간식으로 각광받는 떡볶이와 어묵 등을 제공하는 먹거리부스가 무료로 운영된다.

대덕승마장은 연간 2만4천명의 회원들이 승마를 즐기기 위해 찾는 곳으로 국제규격의 야외마장 및 실내마장 시설과 76마리의 말을 수용할 수 있는 마사시설이 갖춰져 있어 초보자들에게 홀스맨십 강습부터 전문가 수준의 고급승마 강습까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우수한 시설을 갖춘 대덕승마장이 이번 승마한마당 축제를 통해 지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대덕승마장이 대구시민의 대표적인 레포츠 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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