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군이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군은 최근 소방서, 고령교육지원청, 고령군 선거관리위원회 등 지역 유관기관을 방문해 고령군민의 염원인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유치위원회 김인탁 위원장, 전환승 사무국장, 김병옥 위원, 고령군 김길수 건설도시국장 등은 각 기관 관계자들과의 면담자리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사통팔달의 연계성, 뛰어난 접근성, 편리한 이용성을 자랑하는 고령역 설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인탁 위원장은“고령역은 2개의 고속도로 IC, 영·호남을 연결하는 광주대구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국도 26호·33호이 교차하는 뛰어난 접근성과 함께 달빛내륙철도와의 환승역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시 올 수 없는 소중한 기회를 살리고자 고령역 유치 추진단 발족, 유치위원회 발대식, 전 군민 결의대회 개최, 서명운동,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국토부 등 관계기관 방문 및 서명부 전달 등 범군민적 역량 결집에 매진해 왔다. 유관기관에서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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