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바른땅 만들기’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2001년 내당2·3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완료를 했으나, 지적불부합으로 도로편입 부분에 대한 분할측량을 못 해 주민의 소유권 권리행사에 많은 불편을 가져왔다.

또, 서구 내당동 1018-42번지 일원은 지적도상의 토지경계와 실제현황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지적측량이 어려워 건축행위와 개발이 어려운 지역이다.

이에 따라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경계 분할 및 소유권정리가 가능토록 해결함으로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건축행위 및 토지매매 등 불편사항이 해결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서구지역은 지적불부합지 3천200여필지에 대해 지난 2013년부터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으로 450여필지의 토지경계를 바로잡았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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