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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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9.11.20 19:35
  • 게재일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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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는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나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세대로, 밀레니엄세대(1980년대~1990년 중반)의 뒤를 잇는 세대다.

통상적으로 세대를 가르는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인구통계학자들은 일반적으로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 출생한 세대를 Z세대로 분류한다. 다만 언제까지를 Z세대의 끝으로 간주할 지에 대해서는 통일된 의견이 없다. Z세대를 규정하는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이란 점이다. 2000년 초반 정보기술(IT) 붐과 함께 유년 시절부터 인터넷 등의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세대답게 신기술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이를 소비활동에도 적극 활용한다. 단적인 예로 옷이나 신발·책·음반은 물론 게임기 등 전자기기의 온라인 구매 비중이 모두 50%를 넘는다.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 신중하게 구매하는 경향도 강하다.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X, Y세대가 이상주의적인 반면 Z세대는 개인적이고 독립적이며, 경제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등 이전 세대와 다른 소비패턴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런 성향이 있다보니 최근에는 남성 화장에 거부감이 없는 Z세대를 화장품 미래 주력 소비층으로 타깃팅하고 있다. 실제로 ‘남자 연예인 메이크업 따라 하기’ 영상부터 남성용 색조 라인 출시까지 남성 메이크업 시장을 겨냥한 제품 및 콘텐츠가 국내에서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중국 스타트업 바이트댄스의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이 누적 다운로드 15억건을 돌파할 만큼 인기를 끈 것도 Z세대의 호응 덕분이다.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15초 내외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틱톡은 태생부터 인터넷·디지털기기와 친화적인 Z세대와 천생연분일 수 밖에 없다.

/김진호(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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