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관광단지 內 휴양형 콘도와 놀이시설 건립
화인산업개발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250억원 투입

[안동] 안동문화관광단지에 대규모 휴양형 콘도와 놀이 시설이 건립된다.

화인산업개발은 2021년까지 안동시 성곡동 1574번지 일대 1만4천64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150개 객실 규모의 휴양형 콘도를 지을 예정이다.

또 성곡동 1550번지 일대 3천800㎡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놀이 시설을 비롯해, 소매점, 휴게음식점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20일 화인산업개발(주)과 안동문화관광단지 부지 1만8천449㎡(약 5천500여 평)에 총 250억원을 투입해 휴양형 콘도 및 놀이 시설을 건립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이보현 시 투자유치과장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관광인프라 수요에 부응하고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선도해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앞당겨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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