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군이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9.5%(462억원) 증액한 5천323억원으로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80억원 증가한 4천630억원, 특별회계는 82억원 늘어난 693억원이다. 국도비와 지방교부세, 지방세, 세외수입 등 증가로 예산안이 올해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일자리 창출과 노후 SOC 개선, 미세먼지 저감 등 사회안전망 확충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가 1천586억원으로 올해보다 7.8% 증가했다.

이어 농림해양수산 414억원, 환경 369억원, 문화·관광 366억원, 국토·지역개발 351억원 등이다.

주요사업은 관호산성공원 조성 56억원, 남율~성곡 도시계획도로 개설 38억원, 호국문화체험 테마공원 조성 32억원, 북삼 국민체육센터 건립 20억원, 석적 국민체육센터 건립 20억원, 왜관8리(월오)~금산 도시계획도로 개설 10억원 등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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