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19일 죽도시장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피해자지원제도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윤광수)가 19일 죽도시장 일대를 돌며 길거리홍보를 했다.

이날 홍보행사는 윤광수 이사장과 함께 대구지검 포항지청 조지현 전담검사를 비롯해 신설된 대외협력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품과 리플렛을 전달하며 피해자지원제도에 대해 알렸다.

윤광수 이사장은 “2018년 한해 총 6천254건에 총 1억4천여만원의 실질적인 피해에 대한 회복지원을 했지만,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스스로 알고 찾아오는 일은 극히 드물다”면서 “해마다 거리홍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센터를 알리고 센터를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대구지검 포항지청 조지현 피해자 전담검사도 “검찰도 피의자에 대한 처벌뿐만 아니라 피해자 회복에도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05년도 1월에 설립돼 대구지검 포항지청 214호에 있으며 범죄로 인한 각종 피해에 대해 생계비, 의료비, 학자금, 장례비, 간병비, 취업활동지원비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재판절차에서도 동행지원 및 법정모니터 등의 서비스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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