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고교생 300여 명 참가
희망·꿈 나누며 진정한 봉사 배워
소아마비퇴치 운동 캠페인도

국제로타리 3700지구가 최근 대구 칠성고등학교에서 개최한 ‘2019-20년도 인터-로타랙트 지구대회’참가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 제공

국제로타리 3700지구(총재 조만현)는 최근 대구 칠성고등학교에서 ‘2019-20년도 인터-로타랙트 지구대회’를 개최했다.

‘젊은 그대, 당신들의 꿈을 응원합니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학생, 고등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봉사강의와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 인터랙트 및 로타랙트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봉사의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이와 함께 국제로타리에서 진행하는 소아마비퇴치 운동에 대한 ‘END POLIO NOW’ 캠페인도 진행했다.

대구시 자원봉사센터 권은정 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진정한 봉사를 통한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열정적으로 강의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들의 자세에서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됐으며 봉사의 마음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만현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는 “학생들과 함께하면서 세대 간의 화합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사회의 훌륭한 리더로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렉트(12∼18세)와 로타랙트(19∼30세)는 국제로타리의 후원을 받아 젊은 청년들이 모여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단체이며, 국제로타리 3700지구에는 인터렉트클럽 17개와 로타렉트클럽 12개 등 모두 1천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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