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의 지원을 받아 국내에서 수술을 받게 된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환아 가족들이 입국 환영행사를 갖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19일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환아 2명을 국내로 초청해 수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환아들은 지난 16일 입국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약 3주간 수술 및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업해 매년 개발도상국 환아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까지 이라크 4명, 우즈베키스탄 12명 등 총 16명의 수술을 지원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 사업 등 해외자원개발과 연계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자원보유국과의 우호관계 형성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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