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체육회 발전 비전 발표

김철년 전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경주시체육회장 출마를 선언<사진>했다. 김 전 부회장은 18일 경주화랑마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회 회장 선거로 인해 대립과 갈등을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체육인 여러분들의 고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경주시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내년 초 치러지는 민선 1기 체육회 회장에 당선된다면 임기동안 경주시장님과 함께 경주시와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추진할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체육인들의 오랜 염원인 체육복지회관을 건립해 전시관 및 체험관을 설치하고 체육인의 건겅 쉼터를 운영하고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공스포츠 클럽사업을 획득과 체육관광 컨텐츠를 개발해 역사와 문화관광도시 경주를 스포츠명품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주시체육회 종목단체와 함께 가능한 많은 종목의 전국대회를 유치하고 아울러 재정위원회를 구성해 체육진흥기금을 확충해 읍면동 체육회의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증액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경주시체육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이 시행됨에 따라 내년 1월 15일 체육회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선거인단은 각 종목협회장은 추천 1인, 읍면동체육회 추천 2인 등 총 161명으로 구성된다. 경주/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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