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교수, 희귀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한동대 교수, 희귀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 전준혁기자
  • 등록일 2019.11.18 19:48
  • 게재일 2019.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명과학부 이정민 교수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이용
‘샤르코 마리 투스병’ 치료

한동대학교 생명과학부 이정민<사진>교수가 세계 최초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을 이용한 선천성 희귀 신경 질환 샤르코 마리 투스병(Charcot-Marie-Tooth disease) 치료제를 개발했다.

해당 연구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 뉴클레익 애시드 리서치(Nucleic Acids Research, Impact factor: 11.147) 12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한국연구재단 코리아바이오그랜드챌린지 사업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에는 툴젠과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함께했다. 샤르코 마리 투스병은 CJ그룹 이재현 회장 등이 앓고 있는 범 삼성가 유전 질환으로 일반에게 알려져 있다. 샤르코 마리 투스병 type1A는 PMP22 유전자 복제로 인해 발생하는데 연구팀은 유전자 가위인 크리스퍼(CRISPR-Cas9)를 사용해 해당 유전자 발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안, PMP22 유전자 발현 프로모터 부분을 교정했고 그 결과 PMP22 유전자 복제를 가진 생쥐 모델에게서 신경조직 회복, 신경 전달 속도 및 강도 회복, 근육량 증가 등을 관찰했다.

연구를 주도한 이정민 교수는 “치료제가 없는 선천성 희귀 말초 신경 질환에 대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사용한 치료적 가능성을 제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님의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