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15일 흥해특별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뉴딜 전문가’로부터 성장관리 컨설팅을 받았다고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국토교통부, LH도시재생지원기구, (사)도시재생협치포럼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문 컨설팅단이 흥해를 방문, 대성아파트 현장에서 특별재생사업의 전반적인 설명을 들으며 지진 피해 당시를 떠올리고 ‘다시 행복해지는 흥해’를 위한 포항시의 고민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흥해 특별재생사업 컨설팅 지원단은 해당 분야를 좀 더 심도 있게 고민하고 해결해 줄 수 있는 컨설팅단 인재풀을 통해 향후 전문가 진단 및 의견을 반영한 분석으로 지진 피해지역에서 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복길 안전도시사업과장은 “11.15 포항 지진이 발생한 지 2년이 되는 날에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흥해를 고민하기 위한 자리를 함께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흥해가 잊혀 지지 않고 다시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마음과 열정을 다해 피해주민의 아픔을 공감하는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흥해읍 소재지 120만㎡ 구역 내에서 특별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마중물 사업비 49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는 2천257억이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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