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25일 오후 7시 30분 포항체육관에서 ‘해오름동맹 특별음악회 말러 교향곡 2번’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해오름 동맹 도시인 울산, 경주, 포항시가 연합해 제작하는 이 공연은 포항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합창단, 경주시립합창단, 포항시립합창단, 소프라노 김방술(울산대 교수), 메조소프라노 양송미(경성대 교수)가 출연하고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해설을 한다. 지휘는 임헌정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맡는다.

임헌정 상임지휘자는 올해 해오름동맹 특별음악회의 규모에 걸맞는 작품으로 말러 교향곡 2번을 선정했다. 이 곡은 120명의 오케스트라와 130명의 합창단이 필요한 초대형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예산, 출연인원 등 제작상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매우 드물게 무대에 오르는 작품으로서 이번 공연은 지역음악 애호가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공연이라 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 좌석 3천원이며 티켓링크(1588-7890)에서 예매 가능하고,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문의 054-270-5483)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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