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예나 지금이나 저의 가슴에는 항상 같은 꿈이 자리잡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공동 번영, 제겐 꿈이자 소명인 그 일을 이제는 민간 영역에서 펼쳐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이제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마음먹은 대로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 앞으로의 시간은 다시 통일 운동에 매진하고 싶다”며 “서울과 평양을 잇는 많은 신뢰의 다리를 놓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