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최근 대구 대곡2지구에 있는 국민임대 및 행복주택 혼합단지 내에 대구경북 최초 ‘청년카페’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청년카페는 복합문화공간이 부족한 임대주택의 단점을 보완하여 계획한 주민참여형 공동시설로, 입주민들이 휴식·독서·문화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 개소한 청년카페는 단지 내 활용도가 낮은 작은도서관을 카페형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역 내 건강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에 위탁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LH가 카페 공간을 지원하여 위탁운영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사업운영이 가능하고, 입주민들은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및 복리증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WIN-WIN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향후 관내 건설되는 임대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청년카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앞으로 청년카페와 같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주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