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포항, 시민 축제로 결실 맺다
문화도시 포항, 시민 축제로 결실 맺다
  • 윤희정기자
  • 등록일 2019.11.17 19:30
  • 게재일 2019.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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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2019 문화도시 시민축제’ 성료
시민 중심 워킹그룹
주체적인 참여 큰 의미
예술과 시민의
자유로운 소통·참여의 장으로

(재)포항문화재단이 지난 16, 17일 이틀간 포항 나루터 문화놀이창고(구 수협냉동창고)에서 개최한 ‘2019 문화도시 시민축제’중 포항시민 라운드테이블 후 참가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제공
(재)포항문화재단이 지난 16, 17일 이틀간 포항 나루터 문화놀이창고(구 수협냉동창고)에서 개최한 ‘2019 문화도시 시민축제’중 포항시민 라운드테이블 후 참가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제공

(재)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차재근)이 추진하는 법정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2019 문화도시 시민축제’가 16,17일 이틀간 포항 나루터 문화놀이창고(구 수협냉동창고)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9 문화도시 시민축제’는 법정 문화도시 예비사업 기간 동안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문화적 활동을 소개하고 또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문화도시 포항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다양한 예술가와 문화예술 단체,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열린 장으로 마련됐다.

오프닝은 권역별 시민제안공모 사업의 북천무, 단심합창단으로 지역민들과 그동안 함께 준비해온 치유안무와 합창 무대를 선보였다. 대부분 50대 이상 지역민들로 이뤄진 프로젝트로 이번 사업 참가를 통해 일상의 문화적 변화를 경험하고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공감네트워크 국제포럼은 포항, 안산, 경주, 고성 그리고 일본 후쿠시마 재난활동가들이 모여 재난을 문화적으로 어떻게 바라보고 극복할 것인지 그리고 그 지향점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연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문화시민 라운드테이블은 포항의 6개 권역에서 진행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권역별 인문자산을 어떻게 시민의 일상으로 돌릴 것인가에 대한 토론의 장으로 이뤄졌다. 포항의 문화단체들과 인문기획위원회의 열띤 토론으로 현장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기도 했다.

‘2019 문화도시 시민축제’에서 시민들이 권역별 시민제안공모 사업을 체험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제공
‘2019 문화도시 시민축제’에서 시민들이 권역별 시민제안공모 사업을 체험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제공

이외에도 올 한해 사업성과와 내일의 포항을 그리는 전시들과 그래피티, 국제 교류 전시 등으로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한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었고, 함께 준비된 프리마켓&체험, 퀴즈프로그램, 포토부스 등으로 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관주도의 행사가 아닌 문화도시 예비사업으로 함께 발 맞춰온 시민중심의 워킹그룹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진행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문화도시 포항이 시민에 방점이 있는 만큼 이번 시도를 통해 시민 주도형 문화 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그동안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로서 올 한해 포항이 지닌 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예비사업을 추진해왔다. 포항의 인문성을 회복하고 포항시 전역의 시민 거버넌스를 확대하는 권역별 시민제안공모, 경제위기와 재난을 문화적 방식으로 극복하는 문화적 재활 프로그램, 원도심 꿈틀로를 중심으로 한 문화적 장소 구축과 예술가 및 워킹그룹 양성 등 역동적인 문화도시 사업성과를 만들어 왔다. 오는 2020년 제1차 법정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포항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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