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수성알파시티에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

대구시는 지난 15일 수성알파시티 스마트도시 플랫폼센터에서 ‘5G 기반 스마트시티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사업 대구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이번 개소식은 5G와 스마트시티 과제의 개발 결과물을 활용해 5G을 이용한 스마트시티 융합 서비스를 시연하고 개발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5G 기반 무선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활용한 무단횡단자 대상 도로 위험상황 실시간 인지 및 대응 서비스와 5G 드론 연계를 통한 위험상황 인지, 화재진압을 위한 교통관제 지원서비스가 시연되기도 했다.

한미경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스마트시티를 위한 5G 기반 도로안전·시설·교통관제 연계서비스를 통해, 개별 기술의 단순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기술 간 유기적 결합이 가능한 융합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수성알파시티에서 다양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서비스가 테스트되고, 대구에서 검증된 기술과 서비스가 국내외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5G·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개발되고 실증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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