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작가 백창곤·이을선 도자전
19~24일 대백프라자갤러리
경북도예협회 최우수 작가상을 수상한 백창곤 작가는 여러 가지 흙을 배합해 도자로 동물들을 주로 작업하고 있다. 장원급제를 상징하는 웃는 두꺼비는 흙판에 손으로 쪼물쪼물 꾹꾹 눌러 만든 핀칭기법으로 제작했다. 많은 미술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 중의 하나다. 2005 디지털 구미 전국산업디자인대전 대상을 수상한 이을선 작가는 연꽃의 향기가 묻어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연꽃 문양을 부조로 붙이거나 투각, 상감, 귀얄 등의 기법을 이용해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어둠을 밝히는 조명등,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문양기법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