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은 15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지질공원해설사와 일반인이 참여하는 지질공원 한마당 대회를 개최한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청송군과 국립공원공단이 주관하는 ‘지질공원 한마당’은 전국 12개 국가지질공원이 참여해 지질공원 제도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지질공원해설사들 간 해설기법 공유로 탐방객에게 쉽고 재미있는 지질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지난 13일에는 개막식 및 지속 가능한 지질공원 발전 방향에 대한 강연과 인문학 강좌를 시작으로 일반인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누구나 여러 가지 재료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지질현상과 지질공원을 알리는 지질공원별 홍보부스에서 다양한 지질체험을 하며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14일에는 해설사의 해설기법, 교구 활용, 해설의 환경 교육적 의미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지질공원해설사 및 교구재 경연대회가 열렸다. 경연대회에 참관한 방문객들은 12개 국가지질공원 해설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질해설을 들어볼 수 있었다.

15일에는 해설사와 함께 주왕산 주왕계곡 탐방로를 걸으며 시간이 만들어 낸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지질현상을 배워볼 수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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