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학술세미나 개최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신동학)는 오는 15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IMF 외환위기 극복 금모으기 운동 학술세미나’를 가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17년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2주년을 기념해 제2의 국채보상운동인 ‘금모으기 운동’을 재구성하고 의미를 고찰하기 위한 것이다.

세미나에 앞서 ‘금모으기 운동 감정사 위촉장’, ‘금모으기 운동 위탁증서’를 전달하는 금모으기 운동 자료 기증식도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심재승 북앤포토 이미지 리서처는 ‘뉴스기사를 통해 본 금모으기 운동’을, 박건 인하대학교 연구교수는 ‘집합기억의 사회적 구성에 관한 연구’를, 한수구 청렴사회자본연구원 원장은 ‘국채보상운동과 금모으기 운동의 연관성 및 발전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벌인다.

신동학 상임대표는 “IMF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시작한 금 모으기 운동은 1907년 대구에서 시작한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이은 제2의 국채보상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두 운동의 정신을 다시 주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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