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정 지원 8억5천여만원 전달

[영덕] 영덕군이 18호 태풍 ‘미탁’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 생활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일부를 지급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민에게 지급해야 할 사유재산 재난지원금 30억600만원 가운데 이달 1일과 7일에 걸쳐 인명피해 재난지원금과 주택피해 재난지원금 8억5천500만원을 전달했다. 군은 재해보험금과 주생계수단 확인을 거쳐 이달 중에 농업시설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은 사망 1천만원, 부상 250만원, 주택 전파 1천300만원, 주택 반파 650만원, 주택 침수 100만원이다.

영덕에서는 지난달 초 태풍 미탁으로 공공시설 피해 462건, 사유시설 피해 6천323건으로 298억1천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군민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남은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재해복구를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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