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쓰임받길” 위임 예식

하웅일 목사 (앞줄 오른쪽).
포항세계로교회는 최근 하웅일 목사를 담임목사로 위임했다.

교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교계인사, 교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웅일 목사 위임예식’을 진행했다.

하 목사는 영남신학대학교와 장신대 신대원을 졸업한 뒤 새장승포교회와 포항중앙교회 부교역자를 거쳐 1998년 포항세계로교회를 개척했다.

그는 포항남노회 서시찰장과 교육자원부장, 감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포항남노회장 이하준 목사(효자교회)는 ‘끝까지 쓰임받는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위임의 은혜를 통해 앞으로 하나님 앞에서, 복음 앞에서 끝까지 쓰임받기를 바란다”며 “하나님께 함께 영광을 돌리는 세계로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축사는 전 노회장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가 했고, 축가는 송인선 목사(하늘숲교회)가 불렀다. 축도는 전 노회장 김의환 목사(포항연일교회)가 담당했다.

포항세계로교회는 창립 10년 만인 지난해 5월 박기용 장로와 한태주 장로를 첫 장로를 세웠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세계로교회는 1998년 10월 포항중앙교회가 당시 부목사였던 하웅일 목사를 파송해 ‘제5중앙교회’로 개척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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