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투입… 내달부터 사업 추진

대구 달서구는 웃는얼굴아트센터 수영장의 노후된 시설교체를 위해 오는 12월부터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전면 개보수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달서구는 앞서 지난 10월 웃는얼굴아트센터 수영장 개보수에 필요한 예산 13억원을 전액 확보했다.

천장 전면 개체, 벽면과 수조 내 바닥타일 교체 및 방수, 탈의실과 샤워장의 내부를 전체적으로 수리하는 등 수영장 내부를 전면적으로 개·보수할 계획이며 이용객들의 의견 등도 최대한 수렴해 실시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웃는얼굴아트센터 수영장은 지난 2004년 개관이래 구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수영강습은 물론 자유수영, 생존수영특강 등으로 구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나 시설의 노후화 진행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달서구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사업’에 공모해 체육진흥기금 3억9천만원을 확보했으며 매칭 사업비인 지방비 9억1천만원도 추가로 확보해 개보수를 추진하게 됐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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