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산동중학교는 최근 개교 7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10일 최삼호 학교장과 학생들은 기념식에 앞서 산동학원의 근간인 백학학원을 방문해 옛 선인들의 발자취를 탐방하고 이후 간단한 기념식과 다과회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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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생들은 모교의 오랜 역사를 알아보는 도전 골든벨 문제를 풀며, 학교의 뿌리를 공부했다. 또 중앙현관에 전시한 산동 역사 갤러리 존을 보면서 학교의 변화한 모습을 둘러보고, 산동 탐방활동지를 사제동행으로 함께 풀며 학생들의 주인의식을 고취시켰다.

3학년 김아영 학생은 “긴 역사를 가진 산동중학교와 백학학원의 정신을 계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삼호 교장은 “교사들이 합심해 꿈과 소통이 있는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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