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치료법과의 융합 방안 모색

지난 8일 에스포항병원 개원 11주념 기념 척추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 최고 수준의 척추 질환 명의들이 한 데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 제공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최근 국내 최고 수준의 척추 질환 명의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원 11주년 기념 척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8일 병원 지하 1층 대강장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이상구 회장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진동규 주임교수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급속도로 발전하며 임상 현장에 변화를 맞고 있는 현대 의학과 척추 분야에 맞춰 기존의 치료법과 새롭게 등장한 방법들의 체계적인 비교를 통해 최적의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 융합의 방법을 찾고자 마련됐다.

총 3개의 세션에서 척추 질환과 치료법에 대한 심도 깊은 강연과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포항우리들병원 오성훈, 서울바른병원 김성민,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동규, 영남대학교병원 김상우, 가천대학교 길병원 이상구, 계명대학교 김인수 교수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척추 권위자들이 강연과 토론을 주재하면서 심포지엄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권흠대 에스포항병원 척추·통증·관절병원장은 “올해로 3년 연속 신경외과 분야의 전국 규모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병원의 전문성과 지역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저명한 교수님들을 모시고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진행하며 지역 전체의 의료 수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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