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36곳 1천941t 물량
올해 태풍 피해벼도 함께 수매

[청송] 청송군은 오는 28일까지 36곳에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

매입 물량은 공공비축미곡 1천941t이다. 40kg 포대기준으로 4만8천541포대에 이른다.

매입대상 품종은 삼광과 하이아미이며, 수분 함량 13%∼15%로 건조한 벼로 읍면별로 지정된 날,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한다. 매입금액은 작년과 동일하게 중간정산금(3만원/40kg)을 수매 직후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농가별 배정기준은 신설된 논 타작물 재배실적과 지난해 수매실적 및 벼 재배면적 등을 적용했다.

올해는 17호 태풍 타파와 18호 태풍 미탁에 의한 피해벼도 같이 수매한다.

윤경희 군수는 첫 수매일인 지난 11일 오전 청송읍 청운농창 수매현장을 찾아 여러 차례의 태풍피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벼를 출하한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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