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자원봉사연맹은 11일 1천500만원 상당의 라면 500상자를 영주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부했다. 올해 1월에도 라면 500상자를 영주시에 기탁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사진>

시는 기탁된 라면 500상자를 읍면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을 통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500가구를 선정 전달할 계획이다.

전국자원봉사연맹 이현미 기획부장은 “올해도 혹한기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약한 독거노인을 비롯한 가장 기본적인 식생활이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의 결식 예방과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대용을 위해 행정안전부 데이터를 토대로 고령화 지수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사랑의 라면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선진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주/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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