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회원 등 500여명 참석
“소외된 이웃에 희망나눔 실천”

국제로타리 3630지구 남포항로타리클럽이 지난 8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창립37주년 기념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포항로타리클럽 제공
국제로타리 3630지구 남포항로타리클럽(회장 민창호)은 지난 8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창립37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농촌 주민과 지역 학생들에게 지원금과 장학금 등을 전달했다.

이날 국내·외 자매클럽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계면 내단2리 자매마을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과 대학생 6명에게 연속 장학금과 로타리장학재단 장학금, 나채홍관명장학금 등 1천60만의 장학금과 150만원의 지원금까지 총 1천210만원을 후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35년째 국경을 초월해 친선과 우의를 나누고 있는 국제로타리 2830지구 일본 하찌노해미나미로타리클럽 3500지구 대만 중리중구로타리클럽, 국내 자매클럽인 전주중앙로타리클럽 회원 40여 명을 초청해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복지시설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관광 등 지역 명소를 견학하며 국제로타리로서 모범적인 면모를 보였다.

민창호 남포항로타리클럽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클럽의 저력은 ‘4심(초심, 열심, 뚝심, 뒷심)과 5정(긍정, 공정, 열정, 다정, 진정)”이라고 강조하면서 “로타리의 사명은 초아의 봉사 정신으로 인류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는 것인 만큼 앞으로 회원들과 힘을 모아 더 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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