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CON 2019’ 로봇 오픈소스랩에서 대상을 차지한 DGIST 학부생들. 왼쪽부터 김태경, 신관준, 심건희, 임승현 학생. /DGIST 제공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 기초학부 신관준, 김태경, 임승현, 심건희 학생으로 구성된 디품(D_Poom)팀이 최근 삼성전자가 개최한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 2019(SOSCON 2019)’의 로봇 오픈소스랩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독창적인 로봇설계’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디품팀은 자율주행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장치를 값비싼 라이다(LIDAR)장치가 아닌 뎁스카메라로 대체해 완전자율 소형 주행로봇 시스템을 구현했다.

뎁스카메라는 레이저나 적외선을 이용해 공간을 스캔하고 거리 측정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디품팀은 자율주행에 필요한 오픈소스를 적절히 활용해 직접 제작한 경로 주행 알고리즘을 완성하는 등 실시간 운행에서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도록 설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달성/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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