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군민 에너지 절약시책 ‘호평’
사업비 1억5천만원 지원 받아

[의성] 의성군이 최근 의성 청소년센터에서 개최된 ‘2019년 경상북도 에너지효율대상’ 평가에서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대상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1억5천만 원을 받았다. <사진>

행사는 대상을 수상한 의성군의 우수사례 발표와 축하공연, 에너지 절약과 효율향상 실현,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 에너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 공공기관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신재생에너지 육성 정책,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와 함께 여름철 에너지절약 읍면 릴레이 캠페인 개최 등 범 군민 에너지 절약 확산과 생활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우수 시책을 공모해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엄격하게 이뤄졌다.

경상북도 에너지효율대상은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했다.

김주수 군수는 “에너지는 아끼고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2020년에는 의성군 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청사 5개소에 12억원으로 태양광을 설치해 공공운영비 절감 등 군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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