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5일 대구시민원탁회의 개최

대구시가 오는 25일 제18회 대구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사진은 제17회 대구시민원탁회의 당시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오는 25일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위한 ‘제18회 대구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는 사회재난으로 규정될 정도로 심각한 가을·겨울철 불청객인 미세먼지에 대한 대구시의 정책과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심있는 대구시민 또는 대구에 생활 근거지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시민원탁회의 홈페이지(http://daeguwontak.kr)또는 전화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할 수 있다.

대구지역은 분지 지형의 특성상 대기 정체 영향으로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다. 또 미세먼지 중 외부영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서 지역 간 협력 및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아울러 자체 미세먼지 배출량 중 비중이 높은 수송분야 오염원을 줄이고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개선 대책도 더 적극적으로 마련돼야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동절기가 되면서 우리의 숨과 일상적인 삶을 위협하는 미세먼지가 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언제든 어디에서든 앞산과 팔공산을 조망할 수 있는 맑은 대구를 가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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