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성능시험센터 설치 129억
물산업컬러스터 운영 476억
물기술인증원 운영비 46억 등
430억 증액 된 652억으로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예산심의에서 대구 물산업클러스터 ‘3종 세트’(유체성능시험센터 설치, 물산업클러스터 운영, 한국물기술인증원 운영)예산이 430억 7천만원 증액된 652억 2천400만원으로 통과됐다. 환노위를 통과한 대구 물산업클러스터 예산은 물산업클러스터 운영에 476억원, 유체성능시험센터 설치에 129억원, 한국물기술인증원 운영비 46억여 원이다. 세부적으로는 클러스터 운영 및 진흥·실증화를 비롯, 입주기업 육성에 필요한 R&D와 유체제어 측정장비에 대한 성능검사 및 인검증, 물기술인증원이 조기에 인증원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운영예산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대구행사 예산에 1억5천만원을 증액, 총 8억원을 포함시킴으로써 물산업 정책 및 국제협력이 물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하여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

그 외에도 대구 달성습지 등의 낙동강변 생태계교란생물인 가시박 제거사업 예산 1억6천만원, 대구서구 재활용 및 업사이클센터 지원사업 1억5천300만원, 민간자연보호단체 공모사업 2억 2천만원, 환경영화제 뮤지컬 등을 통한 어린이 청소년 환경교육 강화사업 5억원도 함께 환노위 예산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대해 강효상(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 의원은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예산 통과가 큰 고비를 넘겼다”며 “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이어지는 본 예산심의에서도 관련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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