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수능시험 종합대책 추진
14일 시험장 5곳서 1,054명 응시
수험생 교통편의·따뜻한 차 제공

[영주] 영주시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들에게 교통 편의 제공 등 수험생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영주에는 영주제일고·영주여고 등 5개 시험장에서 1천54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시는 수험생들의 시험장 이동 편의를 위해 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14일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 줄 것을 권장하고 수험당일 시험장 인근 불법주차를 금지한다.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시간과 수험생 등하교 시에는 소음발생과 안전상의 문제를 대비해 각종 공사를 일시 중지토록했다.

또, 유관단체와 연계해 14일 오전 6시 40분부터 지역 내 5개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하는 등 응원에 나설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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