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기센터서 월·화·목요일
곤포사일리지 만들때 첨가하면
가축 사료 섭취·소화에 도움돼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겨울철 가축에게 공급하는 고품질 곤포사일리지 제조를 위해 유용 미생물을 무료로 분양하고 있다.

곤포사일리지는 생 볏짚을 대형 베일러로 뭉친 뒤 비닐 랩으로 싸 저장하는 것으로, 볏짚 수거 이용률과 사료 효율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다.

곤포사일리지 제조에 활용되는 유용미생물은 유산균과 고초균이며, 유산균 5ℓ와 고초균 1ℓ를 100ℓ의 물에 희석해 볏짚(논 3.3ha 분량)에 골고루 첨가하면 된다.

이럴 경우 미생물을 처리하지 않은 볏짚에 비해 발효가 촉진되고 부패균을 억제시켜 장기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축의 사료 섭취량과 소화율 증진에 도움이 된다.

신규 분양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확인서를 지참하고 매주 월, 화, 목요일에 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기존 활용 농가는 미생물 공급카드만 지참하면 수령이 가능하다.

유용미생물 분양 및 사용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관(054-537-5443)으로 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